국토부 '정면승부한다'... 양평고속道 모든 자료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루한 논란을 빚고 있는 서월-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모든 자료의 일반 공개라는 '정면 승부'를 띄우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노선 변경 논란을 빚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건설계획 단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관련 자료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루한 논란을 빚고 있는 서월-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모든 자료의 일반 공개라는 '정면 승부'를 띄우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노선 변경 논란을 빚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건설계획 단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관련 자료를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의 설명에도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둘러싼 거센 '특혜 논란'이 계속되자, 공개할 수 있는 범위의 자료를 모두 공개, 국민에게 검증받겠다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모든 자료 공개'라는 이름의 별도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총 4개 주제, 22개 세부 분야의 사업 관련 자료 55건을 PDF 파일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는 ▲ 종합 설명 ▲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시작 ▲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검토 과정 ▲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노선의 공개 등 4가지로 나눕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시작'에는 이 도로가 2016년 8월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에 반영되며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소개하고, 2021년 4월 예타 통과와 대안(강상면 종점) 논의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노선 검토 과정'에서는 예타 이후 타당성 조사 수행 과정과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대안을 마련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 주제와 관련된 파일만 37건입니다.
끝으로는 올해 2월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심의부터 지난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개까지의 과정을 담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가장 좋은 노선을 찾아가는 단계에 있었으나, 이달 초 사실무근의 괴담으로 중단됐다"며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들께 직접 검증받기 위해 개인 신상에 관련된 내용을 제외한 그간의 자료를 전례 없이 모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속도로 사업이 소모적인 정쟁의 대상에서 벗어나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료 공개와는 별개로 원희룡 장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질문을 온라인으로 모아 직접 답변할 예정입니다.
질문 접수를 시작한 지난 21일부터 국토부 누리집 양방향 소통 플랫폼 '온통광장'에는 현재까지 총 16건의 질문 등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막뉴스] '공실률 70%' 혁신도시 상가 생숙으로 전환한다고 했지만..
- 해병대, 무리한 수색 독려했나 "실종자 발견시 14박 포상휴가"
- '제주도가 아니었네'... 올여름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
- 수상한 국제우편 나흘간 2,058건..오인 신고는 1,413건
- 김병민 "홍준표 징계, 김기현 앙금 때문?..전혀 아냐, 김재원과 같은 잣대로"[국민맞수]
- 극한호우에 총리 직속 민관합동기구 신설 검토
- 김경만 "중·러 자극할 필요없어" vs 김병민"다른 나라들은 문제 삼지 않아"[국민맞수]
- 정부 장·차관들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445가구에 20억 지원
- 김병민 "홍준표 징계, 김기현 앙금 때문?..전혀 아냐, 김재원과 같은 잣대로"[국민맞수]
- 국민의힘 홍준표 시장 징계 "실효 없다"..천하람 "그래서 더 강한 징계할 수도"[촌철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