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옆에 억만장자?”...미국 유명 여배우 가족 ‘돈방석’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2023. 7. 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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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맨앞 가운데)의 리얼리티 TV쇼에 출연한 가족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의 개인 순자산이 최근 2조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카다시안뿐 아니라 그녀의 가족 역시 억만장자에 등극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카다시안 가족이 명성과 스캔들을 활용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부를 축적했다고 보도했다.

카다시안이 만든 속옷 브랜드 ‘스킴스’는 최근 2억7000만달러 자금을 유치하면서 기업가치 40억달러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 쉐이프웨어 라인을 첫 출시한 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의류 회사 중 하나가 됐다.

카다시안 가족들의 순자산 가치 현황.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카다시안의 개인 순자산은 17억달러(약 2조2000억원)로 추산된다. 카다시안과 함께 그의 가족을 스타 덤에 올린 리얼리티 TV쇼가 첫 시작한 2007년 그의 순자산 가치가 1100만달러(약 141억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20년이 안 되는 기간에 자산 가치가 무려 156배로 늘어난 셈이다.

실제로 카다시안 가족은 TV쇼의 인기를 통해 명성을 얻은 후 다함께 개인적 부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셀럽 카다시안 가족의 어머니인 67세 크리스 제너(Kris Jenner)는 2억3000만달러(약 2965억원) 순자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킴 카다시안과 이부자매 사이인 카일리 제너는 2020년 세계 최연소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로 등극하기도 했다. 다만 포브스(Forbes)가 수치 조작 혐의로 이 타이틀을 철회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25세의 그는 현재까지 약 7억5000만달러(약 9668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머니 크리스의 도움으로 2014년 씨드뷰티와 손잡고 ‘카일리 코스매틱스(Kylie Cosmetics)’를 런칭한 그는 자신의 브랜드를 스킨케어 및 개인용 향수에 성공적으로 접목했다.

은둔형 롭 카다시안은 리얼리티 시리즈에 거의 등장하지 않거나 그들의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무대 뒤에서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의 양말 회사와 의류 라인, 소다수 콜라보레이션, 핫 소스 브랜드 덕분에 36세의 그는 순자산이 천만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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