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정정용 감독, "글레이손 골 못 넣고 조영욱 골 넣어 기뻐. 조영욱, 다음 안양전도 부탁해"

김태석 기자 2023. 7. 23.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경남 FC전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일곱 경기 연속 골을 넣은 조영욱의 페이스를 칭찬했다.

정 감독은 "다음 FC 안양전이 중요하다. 그 경기에서 원하는 바를 얻어내면 될 수 있을 것이다. 안양전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판도를 내다봤다.

정 감독은 "영욱이가 가면 갈수록 부담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이겨내는 건 본인 몫이다. 어쨌든 잘하고 있다. 다음 안양전은 정말 골 좀 넣어주었으면 한다"라고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창원)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경남 FC전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일곱 경기 연속 골을 넣은 조영욱의 페이스를 칭찬했다.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도 반드시 골을 넣어달라고 주문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23일 저녁 7시 30분 창원 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경남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김천은 전반 34분 김진규, 후반 1분 조영욱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적지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쌓는 데 성공했다.

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팬들이 멀리 원정 응원오셨는데, 승리를 통해 보람을 느끼셨으면 한다"라고 운을 뗀 후, "초반에 다소 힘들었지만 이걸 이겨낼 수 있었던 계기가 김진규의 프리킥 골이었다. 고비를 잘 이겨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천은 오늘 승리로 2위 경남과 5점 차를 내며 단독 선두 입지를 굳혔다. 이제 '1강 굳히기'가 시작되느냐고 묻자, "아직 이르다"라고 답했다. 정 감독은 "다음 FC 안양전이 중요하다. 그 경기에서 원하는 바를 얻어내면 될 수 있을 것이다. 안양전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판도를 내다봤다.

조영욱의 일곱 경기 연속골 기록과 관련해서는 "오늘 경기에서 글레이손이 골 못 넣고 (조)영욱이가 골을 넣어 기쁘다"라고 웃었다. 정 감독은 "영욱이가 가면 갈수록 부담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이겨내는 건 본인 몫이다. 어쨌든 잘하고 있다. 다음 안양전은 정말 골 좀 넣어주었으면 한다"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정 감독은 선제골을 넣은 김진규의 최근 경기 활약상에도 만족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좀 더 수비적인 면만 발전한다면 더 큰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정 감독은 "18세 이하 대표팀에서 처음 선발했던 선수였다. 그때도 공격적인 건 대단했다"라고 김진규의 자질을 언급한 후, "수비에 더 신경 쓴다면 K리그1은 물론 국가대표팀 선수가 될 자질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