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 언급 "남명렬에 손편지 사과"

김선우 기자 2023. 7. 23. 21: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손석구가 최근 논란이 된 일명 '가짜 연기 발언'을 언급했다.

손석구는 23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앵커 강지영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27일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 당시 '연극 연기 중 어떤 연기는 가짜 연기처럼 보인다'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9년 전에 연극을 하면서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주든 해야지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됐다. 그래서 그만 두고 영화 쪽으로 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배우 남명렬은 SNS를 통해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며 손석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해당 질문에 손석구는 "선배님께 손 편지를 써서 사과했다. 선배님이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답장해줬다"며 "연극도 보러 오실 것이다. 연극을 보시고 어떤 코멘트를 할지 궁금하다. 좋은 코멘트, 부정적인 코멘트 모두 있을 수 있지만 자양분이 될 것이다. 발전하는 물을 뿌려주실 거다"라고 말했다.

또 "배우 친구들과 평소 내뱉는 미숙한 언어가 섞여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한 문장이었다고 본다"며 "(비판은) 충분히 그럴 만했고 반성했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