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서 보수 공사 중 다리 붕괴…최소 1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현지시간) 그리스 서부 도시 파트라스에서 보수 공사 중이던 다리 일부가 무너져 최소 1명이 숨졌다고 그리스 공영 방송 ER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도 아테네와 파트라스를 잇는 국도 205㎞ 지점에 있는 다리 일부가 붕괴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이 다리는 심각한 부식으로 인해 2021년부터 구간별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붕괴 당시 집시로 추정되는 5∼6명이 다리 아래에서 금속을 수집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23일(현지시간) 그리스 서부 도시 파트라스에서 보수 공사 중이던 다리 일부가 무너져 최소 1명이 숨졌다고 그리스 공영 방송 ER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도 아테네와 파트라스를 잇는 국도 205㎞ 지점에 있는 다리 일부가 붕괴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부상자 4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 다리는 심각한 부식으로 인해 2021년부터 구간별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현장에서는 구급차 6대와 의료팀, 소방관 18명, 전문 탐지견 1마리가 투입돼 실종자 수색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콘크리트 잔해 아래에서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고 ERT는 전했다.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붕괴 당시 집시로 추정되는 5∼6명이 다리 아래에서 금속을 수집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changy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