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칼부림’ 피습 남성 목숨 구한 여성…피의자 맨손으로 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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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여성이 흉기를 든 피의자를 밀쳐내고 남성을 구해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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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여성이 흉기를 든 피의자를 밀쳐내고 남성을 구해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MBC뉴스는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당시 피의자 조모(33)씨가 피해자들을 공격하는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영상에는 조씨가 흰색 상·하의를 입은 여성과 함께 걷던 한 남성을 뒤에서 공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피습을 당한 남성은 반소매 셔츠에 슬리퍼를 신고 있다.
이들의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피의자는 갑자기 뒤돌아서더니 흉기로 남성을 공격한다. 피습당한 남성이 쓰려진 후 조씨가 다시 공격하려 다가서자 함께 있던 여성이 그를 두 팔로 밀쳐낸다. 이에 조씨가 그대로 바닥에 넘어지자 두 사람은 이를 틈타 현장을 피해 달아났다. 조씨는 그들을 뒤쫓으려다 멈추는 모습이다.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부상자 3명 중 1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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