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몸싸움'에 '고강도' 체력'으로 맞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IFA 여자 월드컵 우리의 1차전 상대 콜롬비아는 거친 몸싸움으로 악명높은데요, 우리 선수들은 고강도 훈련으로 다진 강한 체력으로 맞서겠다며 결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콜롬비아가 평가전이 중간에 취소될 정도로 '거친 몸싸움'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선수들은 '체격의 열세'를 강인한 '체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뛰고 또 뛰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FIFA 여자 월드컵 우리의 1차전 상대 콜롬비아는 거친 몸싸움으로 악명높은데요, 우리 선수들은 고강도 훈련으로 다진 강한 체력으로 맞서겠다며 결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각양각색의 포즈로 개성을 드러내며 밝고, 유쾌하게 프로필 촬영을 마친 우리 대표팀은,
[와우~ 오 굿, 이것 좀 보세요. 이 선수 아주 좋아요!]
[이금민 : 너무 재밌는데?]
훈련장에서는 분위기를 확 바꿨습니다.
웃음기를 쏙 빼고, 진지한 표정으로 이틀 뒤로 다가온 콜롬비아와 1차전에 대비했습니다.
[끝까지 해야 돼. 끝까지. 파이팅! 조금만 더. 밀어내. 밀어내! 같이!]
특히, 콜롬비아가 평가전이 중간에 취소될 정도로 '거친 몸싸움'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선수들은 '체격의 열세'를 강인한 '체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뛰고 또 뛰었습니다.
[최유리/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 열심히 해왔던 '고강도'(훈련의 결과)를 더 열심히 펼쳐볼 생각입니다. 그러니 응원 열심히 해주십시오.]
대회에서는 짜릿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덴마크가 후반 45분에 터진 '극장골'에 힘입어 중국을 1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피파 랭킹 3위의 강호 스웨덴 역시 후반 45분, 코너킥 기회를 살리며 남아공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네덜란드도 약속이라도 한 듯, 코너킥을 결승골로 연결해 포르투갈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강경림·김한길)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