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이었는데…SON의 프리시즌 첫선, 악천후로 불발

출처 | 토트넘 SNS 캡처

출처 | 토트넘 SNS 캡처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손흥민(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가 또 무산됐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레스터와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는데, 폭우로 연기됐다.

축구 경기가 폭우로 취소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다만 경기 전부터 강한 비가 내려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주최측은 그라운드 정비를 위해 킥오프 시간이 늦췄지만 결국 두 팀의 경기를 취소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호주 스에서 열린 웨스트햄(잉글랜드)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기에, 이날이 손흥민의 프리시즌 첫 선이었다.

하지만 이날 현지에 내린 폭우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싱가포르에서 라이언시티(싱가포르)와의 경기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친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