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맨시티의 후반전 진심모드…후반전 3골 폭발, 요코하마에 5-3 대승

김환 기자 2023. 7. 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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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5-3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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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시티

[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시티는 패배를 허용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그릴리쉬, 알바레스, 팔머, 맥아티, 필립스, 코바시치, 아케, 아칸지, 스톤스, 워커가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오르테가가 꼈다.


요코하마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로페스, 에우베르, 주니오르, 미즈누마, 와타나베, 키다, 나가토, 에두아르두, 하타나카, 마츠바라가 선발로 출전했다. 골문은 이치모리가 지켰다.


사진=맨시티

팽팽한 경기가 펼쳐지던 와중 맨시티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5분 팔머가 먼 거리에서 왼발로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먼저 웃은 쪽은 요코하마였다. 전반 27분 로페스가 공을 몰고 전진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르테가에게 막혔고, 흐른 공을 잡고 재차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요코하마는 이내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37분 나가토가 왼쪽 측면에서 보낸 패스를 마츠바라에게 보냈고, 마츠바라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해 격차를 벌렸다.


맨시티는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 40분 워커와 알바레스를 거쳐 스톤스에게 공이 연결됐고, 스톤스가 득점으로 공격을 마무리했다. 전반 42분 프리킥에서 나온 아케의 헤더는 골대를 강타했다.


맨시티가 전반 막바지 균형을 맞추는 데에 성공했다. 요코하마의 실책이 나왔다. 전반 43분 후방에서 공을 돌리던 와중 패스미스가 나왔고, 공을 잡은 알바레스가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2-2로 종료됐다.


사진=맨시티

맨시티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카드를 대거 사용했다. 오르테가를 제외하고 선발 출전한 선수들이 모두 빠졌다. 디아스, 칸셀루, 라포르트, 고메스, 루이스, 로드리, 실바, 홀란드, 포든, 밥이 들어왔다. 맨시티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7분 포든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간결한 마무리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맨시티가 한 골 더 도망갔다. 후반 27분 로드리가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한 게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입장이 바뀐 요코하마가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40분 교체로 들어온 켄타가 라인을 깨고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를 제치고 빈 골문에 침착하게 집어넣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쉽게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홀란드가 한 골을 더 추가해 다시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5-3 승리로 끝났다.


사진=맨시티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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