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트레블 위엄…'홀란 멀티골' 맨시티, 요코하마에 5-3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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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12일 인테르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맨체스터시티의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다.
일본에서 프리시즌을 진행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는 오는 27일 김민재가 소속되어 있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시티의 2023-24시즌 첫 번째 공식전은 다음 달 8일 아스날과 커뮤니티 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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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23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두 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가다가 내리 5골을 넣어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12일 인테르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맨체스터시티의 프리시즌 첫 번째 경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빈 더브라위너와 엘링 홀란을 벤치에 두는 로테이션으로 나섰다. 수비진은 카일 워커,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나단 아케로 주전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미드필더엔 이적생 마테오 코바치치가 나섰고 홀란의 자리엔 훌리안 알바레즈가 출전했다.
맨체스터시티는 한 달 만에 실전인 반면 요코하마는 시즌을 치르고 있어 경기력이 올라 왔다는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맨체스터시티가 일방적으로 몰아세울 것이라는 예상과 다른 방식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요코하마가 전반 27분 선제골을 넣었다. 안델손이 원맨쇼를 펼쳤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아칸지를 제치고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직접 잡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스톤스, 케빈 필립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앞에 두고 득점했다.
기세 오른 요코하마는 후반 36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단번에 전방으로 공을 투입해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고 마츠바라 켄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 팀의 저력을 발휘했다. 전반 39분 존 스톤스가 추격하는 득점을 뽑았다. 이어 2분 만에 알바레즈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시티 선수들이 경기 감각을 찾은 듯 시간이 지나면서 맨체스터시티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맨체스터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고, 이 가운데 주전급으로는 홀란을 비롯해 로드리, 필 포덴,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투입됐다.
이어 후반 6분 홀란의 발끝에서 경기가 뒤집혔다. 홀란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요코하마 골망을 흔들고 프리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맨체스터시티는 후반 26분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인테르밀란을 격침시켰던 로드리가 주인공이었다. 로드리의 정교한 중거리슛이 요코하마 골문 구석을 뚫었다.
요코하마는 후반 43분 절묘한 패스플레이로 맨체스터시티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점수 차이를 한 골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맨체스터시티가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홀란이 마무리했다.
일본에서 프리시즌을 진행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는 오는 27일 김민재가 소속되어 있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어 한국으로 이동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3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 대결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한다. 맨체스터시티의 2023-24시즌 첫 번째 공식전은 다음 달 8일 아스날과 커뮤니티 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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