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가짜 연기' 발언 해명 "미숙한 언어…남명렬에 손편지로 사과"('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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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논란을 빚은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손석구는 23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연기를 처음 시작했던 한 10여 년 전에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면서 간혹 한 가지의 정형화된 정답에 가까운 연기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그게 진짜 그랬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당시 저의 옹졸함과 저의 고집 때문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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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손석구가 논란을 빚은 '가짜 연기'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손석구는 23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연기를 처음 시작했던 한 10여 년 전에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면서 간혹 한 가지의 정형화된 정답에 가까운 연기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그게 진짜 그랬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당시 저의 옹졸함과 저의 고집 때문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걸 계기로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나만의 색깔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도 저는 작품을 선택할 때 그 부분을 많이 생각한다. 너무 하나만의 예시를 들었고, 제가 평소에 배우 친구들하고 막 얘기할 때 쉽게 내뱉는 미숙한 언어, '야, 너 왜 이렇게 가짜 연기를 하냐' 이런 것들이 섞이면서 충분히 오해를 살 만한 문장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손석구는 자신의 발언을 비판한 남명렬에게 손편지를 써서 사과했다며 "선배님도 그걸 보시고 저의 마음을 알아주시고 답장도 주셨고 연극도 보러 오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연극 '나무 위의 군대'로 9년 만에 연극에 복귀한 손석구는 지난달 '나무 위의 군대' 기자간담회에서 "(연극을 할 때) 사랑을 속삭이라고 하는데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해야지 (속삭이면 안 되는) 가짜 연기를 왜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 그래서 그만두고 영화 쪽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후 남명렬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손석구의 발언이 실린 기사를 인용하며 "그저 웃는다. 오만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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