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윤향기 “폐결핵 말기 시한부 선고…♥아내 덕분 완치” (‘마이웨이’)[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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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윤향기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윤향기는 폐결핵 말기 선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삶의 끝자락에 선 윤향기에 손을 내민 건 다름아닌 아내였다.
윤향기는 "집사람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생 많이 했다. 제 아내가 지극 정성으로 간호해서 1년 만에 치료가 됐다. 기적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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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마이웨이’ 윤향기가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3일에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한국의 비틀즈’로 불리던 1세대 록그룹 ‘키보이스’의 멤버, 가수 윤향기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윤향기는 폐결핵 말기 선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을 등한시했다. 말이 남편이지 집에 들어가는 날이 거의 없었다. 외부에서 생활을 했다. 요즘 애 하나 키우도 힘든데 5명을 키우는게 보통 여자 아니고서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말 견내기 힘들었을 거다”라며 미안해했다.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소홀히 했던 윤향기는 어느 날 시련을 만나게 됐다. 바로 폐결핵 말기 진단을 받았던 것. 윤향기는 “엄청나게 스케줄이 말도 못하게 바빴다. 병원에서 가서 검사를 해야 하는데 좀 괜찮다 싶으면 안 갔다”라고 말했다.
결국 스트레스가 쌓여있던 윤향기는 1977년도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폐결핵 말기라고 해서 그 당시 의술로서 사실 치료할 수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오래 생활 해봐야 6개월 밖에 살 수 없다고 했다. 사형 선고를 받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삶의 끝자락에 선 윤향기에 손을 내민 건 다름아닌 아내였다. 윤향기는 “집사람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생 많이 했다. 제 아내가 지극 정성으로 간호해서 1년 만에 치료가 됐다. 기적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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