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애 기른다고 바짝 말라” 강부자, 미혼모 백진희 측은 (진짜가)

유경상 2023. 7. 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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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백진희에게 따뜻한 눈빛을 보였다.

7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6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은금실(강부자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속내를 드러냈다.

은금실은 공태경(안재현 분) 집에 숨어있던 오연두를 찾아내 "너희 둘이 가족 몰래 살림 차렸냐. 가족들 모두 속인 너희를 어떻게 믿냐"고 분노했지만 공태경이 아무 사이도 아니라며 우연히 만났다고 변명 후 나가버리자 오연두를 차에 태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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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가 백진희에게 따뜻한 눈빛을 보였다.

7월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6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은금실(강부자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속내를 드러냈다.

은금실은 공태경(안재현 분) 집에 숨어있던 오연두를 찾아내 “너희 둘이 가족 몰래 살림 차렸냐. 가족들 모두 속인 너희를 어떻게 믿냐”고 분노했지만 공태경이 아무 사이도 아니라며 우연히 만났다고 변명 후 나가버리자 오연두를 차에 태워줬다.

오연두가 “병원까지 안 데려다주셔도 되는데”라고 말하자 은금실은 “됐어. 가는 길이라 데려다주는 거야”라고 응수했다. 이어 은금실은 “그동안 어디서 어떻게 살았어? 애가 애를 기른다고 바짝 말랐다. 엄마에게도 연락 안 했지?”라고 오연두를 걱정했다.

은금실은 오연두와 딸 오하늘을 보며 “한창 어미 도움이 필요할 때인데”라고 말했다. 뒤이어 은금실은 오연두를 내려주며 “전화번호 여기 찍어. 공부하다 모르는 게 있을 수도 있잖아. 말 안 해주면 내가 네 엄마에게 너 만났다고 말해버릴 거야”라고 협박했다.

은금실이 오연두의 전화번호를 얻으며 애정을 드러낸 대목. 또 은금실은 공태경에게 전화해 “나 오늘 네 집에서 아무것도 못 봤다. 아무에게도 말 안 할 테니까 너희 일은 너희가 알아서 해라. 끊는다”고 배려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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