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엔 나이트·엘리자베스 소콜, LPGA ‘환상 궁합’

최현태 2023. 7. 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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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유일한 '2인1조'대회다.

1, 3라운드는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2, 4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이트·소콜은 23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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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1조’ 다우 인비테이셔널 우승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유일한 ‘2인1조’대회다. 1, 3라운드는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2, 4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두 선수의 ‘궁합’이 매우 중요하다.
샤이엔 나이트(27·사진 오른쪽)와 엘리자베스 소콜(30·이상 미국·〃왼쪽)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나이트·소콜은 23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7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57타를 적어낸 나이트·소콜은 2위 마틸다 카스트렌(29·핀란드)·켈리 탄(30·말레이시아)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우승 상금 65만6230달러(약 8억4000만원)를 나눠 갖는다. 나이트는 3년9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고, 소콜은 2019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미향(30)·이정은(27)이 공동 13위(13언더파 267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유해란(22)·홍예은(21)은 이날 6타를 줄여 공동 17위(12언더파 268타)에 올랐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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