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직접 검증”…국토부, 양평고속도로 자료 전부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공개한다며 55건의 자료를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국토부는 23일 홈페이지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모든 자료 공개'라는 별도 페이지를 개설해 총 4개 분야, 22개 내용에 대한 사업 관련 자료 55건을 올렸다.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하루 3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는 1조90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이라며 "7월 초 고속도로 사업이 사실무근의 괴담으로 중단됐다"고 주장하며 자료 공개 이유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공개한다며 55건의 자료를 웹사이트에 게시했다.
국토부는 양평고속도로 사업이 지난 2017년 국가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면서 시작됐다며 노선 검토 과정을 비롯해 지난 5월 ‘대안 노선’을 복수 표기한 문서, 최근 공개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등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하루 3만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는 1조90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이라며 “7월 초 고속도로 사업이 사실무근의 괴담으로 중단됐다”고 주장하며 자료 공개 이유를 밝혔다.
국토부는 그러면서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께 직접 검증받기 위해 개인신상에 관련된 내용을 제외한 그간의 자료를 전례 없이 모두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특히 ‘노선 검토 과정’ 분야에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이후 대안 노선 등을 마련한 과정을 37건의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또 예타안인 양평군 양서면 중부내륙 분기점(JCT)만 논의된 것이 아니라, 강상면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연결하는 방안이 이미 검토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 공개와는 별도로 원희룡 장관은 양평고속도로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온라인으로 모아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괴담과 거짓 선동에 흔들리거나 타협하지 않겠다”며 “궁금한 점을 올려주면 직접 답을 드리겠다”라고도 밝혔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9억 빚 청산한 이상민, 이사간 서울집은 어디?[누구집]
- LG화학 이어 효성·한화 '곡소리'…석화, 고강도 사업개편 불가피
- “사정 양해해달라”…서이초 분향소, 사흘 만에 운영 중단했다
- '신림은 범죄도시' 오해에 발길 뚝… 애꿎은 상인들 울상
- 1630명 탑승한 中 고속철…'벼락' 맞고 추락했다[그해 오늘]
- 호우주의보인데…홈캠서 사라진 치매 노인, 이틀째 오리무중
- [단독]오세훈표 '안전도시' 구상…비 오면 무용지물 도로 차선 싹 바꾼다
- “실종자 발견시 14박 포상휴가”…무리한 수색 독려했던 해병대
- 한국 남자농구, 일본에 석패...평가전 2연전 1승 1패 마감
- '19살 신예' 권발해, 'LPBA 최다우승' 피아비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