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재회한 안재현·백진희에 “너희 둘이 살림 차렸냐?”(진짜가)

김지은 기자 2023. 7. 23. 20:1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강부자가 안재현과 백진희가 재회했음을 알았다.

은금실(강부자 분)은 23일 방송된 MBC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괘씸한 것. 여기서 뭐하는거야?”라며 “네가 왜 태경이 집에 있어? 언제부터 여기 있었어? 아기 재우고 나와”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도 그 여자를 내가 왜 만나요? 아무 상관 없어요?”라며 “너희 둘이 식구들 몰래 살림을 차렸냐?”고 물었다.

공태경(안재현 분)은 “오해하지 말라”고, 오연두(백진희 분)는 “집 보러 다니다 우연히 이 집에 들르게 됐다. 맹세코 공태경 씨 집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은금실은 “날아다니는 새가 다 웃을 일”이라며 두 사람의 말을 믿지 않았다. 오연두는 “같이 일하던 조교가 집을 보러 다녔는데 대신 왔다”며 “급하게 간병할 사람이 생겨서 아이를 맡길 사람이 없었다”고 거듭 설명했고, 공태경 또한 “내가 도와주겠다고 했다. 우연히 만나서 도움 준 게 전부”라고 “믿기 싫으시면 믿지 마세요. 믿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세요”라고 말했다.

은금실은 “아기방은 왜 만들었냐? 연두 아기를 같이 키우려고 만든 것이지?”라고 물었고 공태경은 “이미 다 지난 일이다. 이 집도 곧 팔릴 것”이라고 답한 뒤 집을 나섰다.

오연두는 “이제 공태경 씨랑 아무 사이 아니다.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못 한다”고 말했고, 은금실은 “너희는 서로 무슨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는구나”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공태경은 오연두가 한 말을 떠올리며 집으로 돌아왔고 오염 두를 찾다가 “진짜 가버렸네. 뭘 기대했냐?”라며 아쉬워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