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아동행복센터 출범

아동행복센터 현판식. 사진제공=중구

[서울경제]

서울 중구는 아동학대에 대응하는 아동행복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구청 별관 3층에 아동행복센터를 조성했다. 구는 지난 19일 중부교육지원청, 중부·남대문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중구는 센터 내 아동학대 조사에 필요한 상담 공간과 회의실을 마련했다. 학대 사실을 진술할 수 있는 공간과 화상회의시스템을 갖췄다. 피해 아동이 아동복지관 등 시설에 입소한 때에도 원격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아동의 상태를 살피고 원활하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중구는 월 1회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정보 연계협의회’를 열어 아동학대 사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