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전소민에 서프라이즈 모자 선물 “이거야말로 비둘기 핏” 폭소 [런닝맨]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하하가 전소민에게 모자를 선물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투어 프로젝트 두 번째 여행으로 경주를 찾은 멤버들이 유재석의 문화유산답사기 투어를 함께 했다.
투어에 앞서 멤버들은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모였다.
이날 전소민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오늘은 둥지핏이네”라며 전소민이 뚜껑없는 썬캡을 쓰고 온 것을 지적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너무 놀려서 뚜껑을 없애봤다”고 대답했다. 멤버들이 모자를 쓰고 올 때마다 ‘비둘기핏’이라며 놀리자 아예 뚜껑없는 썬캡을 쓰고 온 것.
하지만 하하는 그런 전소민에게 “너 이거 안 어울려. 그래서 내가 하나 갖고 왔어”라며 서프라이즈로 모자 선물을 건넸다.
하하는 “내가 모자 좋아하잖아. 모자 쇼핑하다가 딱 너한테 맞는 거라서”라며, “미국 거다. 미국 거. 한번 써봐”라고 제안했다.
포장을 뜯은 전소민은 모자를 보고 “와 멋있다. 진짜 멋있다”며 연신 감탄했다.
하지만 포장 속에서 등장한 모자를 보고 멤버들은 전소민이 써보기도 전에 웃음이 터져버렸다. 이에 전소민은 “왜 쓰지도 않았는데 웃는 거지?”라며 의아해했다.
전소민은 그자리에서 바로 모자를 착용했고, 예상대로 비둘기핏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하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내가 꿈꾸던 그대로다. 너무 예쁘다”라며 전소민을 놀려댔다.
유재석 역시 “이거야말로 비둘기핏이네”라며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