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호우' 재난 대비 위한 총리직속 '민관합동기구' 신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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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각종 재난에 상시 대비하기 위한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23일 정부는 각종 재난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관합동 상설기구 설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직속 민간합동 상설기구 신설과 관련, "국무총리와 국회 정무위원들의 최근 만찬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이구동성으로 (상설기구 구성) 이야기가 나왔다"며 "당에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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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각종 재난에 상시 대비하기 위한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극한 호우'로 인해 발생하는 호우 피해와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이에 맞는 재난관리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적에 따른 조치다.
23일 정부는 각종 재난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관합동 상설기구 설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도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 및 재발 방지 대책 논의를 위한 여야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관련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직속 민간합동 상설기구 신설과 관련, "국무총리와 국회 정무위원들의 최근 만찬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이구동성으로 (상설기구 구성) 이야기가 나왔다"며 "당에서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제는 일상화가 돼 버린 기상이변 등에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국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당과 윤석열 정부는 적극적인 재해재난 대비 및 근본적 시스템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수해 대책 관련 법안은 이번 본회의(27일)와 다음 본회의 때 다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장마 기간 전북(7곳), 경북(3곳), 충북(5곳), 충남(5곳), 세종(2곳) 등 전국 22개 기상관측소에서 일강수량 극값(최고치)을 경신했다.
특히 전북 익산, 충남 논산과 청양에서는 종전 최고 기록의 1.5배를 넘어서는 일강수량이 기록됐다.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북 익산 함라지점에서는 388㎜(155%↑), 충남 논산 연무지점에서는 326mm(157%↑) 비가 측정됐다. 다음 날 충남 청양 정산지점에서도 293.5mm(157%↑)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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