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4일[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

■ 예능 ■ 디플로맷 토크(아리랑TV 오후 5시) =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참전했던 총 7개국의 주한 대사를 만나 당시 상황을 들어본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필리핀 참전 이유가 “미국과의 긴밀한 동맹 때문”이라고 말한다. 당시 미국으로부터 군사적·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던 필리핀의 상황과 함께 “미국과 같은 쪽에 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설명한다.

■ 영화 ■ 가재가 노래하는 곳(캐치온1 오후 7시5분) = 습지 소녀 ‘카야’에게 친구란 자연뿐이다.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빠 때문에 엄마와 형제 모두 집을 떠나 결국 혼자가 된다. 카야는 습지에서 살며 생존을 배운다. 삶을 가르쳐준 자연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성장한다. 그러다 습지에서 그녀의 친구 체이스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카야는 그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유력한 용의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