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가격 '낙폭 둔화'…작년 9월 이후 하락폭 최저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7. 23.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부동산의 7월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연립 △다세대 △단독주택 등 서울 주택의 평균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15%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서울 주택가격 전월比 -0.15%…수도권도 하락
황진환 기자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KB부동산의 7월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아파트 △연립 △다세대 △단독주택 등 서울 주택의 평균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15% 하락했다. 

이 같은 수치는 올해 1월 -1.19%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이고, 지난해 9월 -0.08% 이후 최저 낙폭이다.

구별로는 △송파구(0.5%) △강남구(0.27%) △강동구(0.25%) △마포구(0.13%) △서초구(0.08%) △양천구(0.08%) △종로구(0.02%) 등의 주택 평균 매매가가 전월보다 상승했고, 나머지 18개구에서 하락했다.

경기도와 인천의 주택 매매 가격도 각 0.19%씩 하락했다. 다만 경기도 △과천(0.81%) △화성(0.31%) △용인 수지구(0.21%) △성남 분당구(0.16%) 등의 매매 가격은 전월보다 소폭 올랐다.

전국의 전세 가격도 전월 대비 0.24% 떨어졌다. 서울(-0.23%)과 경기(-0.16%), 인천(-0.34%)을 비롯해 5개 광역시의 전세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한편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90.60으로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지표는 우리나라에서 비싼 50개 아파트 시세를 표준화했다. 현재 입지가 좋고 인기가 큰 아파트의 가격은 상승세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