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2페이즈 승리…3페이즈서 우승컵 가리자

리브 샌드박스가 승부를 3페이즈 승자연전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23일 리브 샌드박스는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팀전 결승전 2페이즈에서 광동 프리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2페이즈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스피드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둔 뒤 아이템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스피드전 첫 라운드 사막 빙글빙글 공사장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현수' 박현수와 '닐' 리우창헝, '병수' 고병수의 1-3로 선취점을 따냈고, 2라운드 월드 뉴욕 대질주에서는 '닐'과 '현수' 박현수가 1-2를 차지하며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3라운드 아이스 익스트림 경기장에서도 '병수' 고병수와 '현수' 박현수는 앞으로 치고 나갔고 2랩 초반 '지민' 김지민이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피어' 유창현에게 2위를 잠시 내주는 상황을 맞았으나, '현수' 박현수와 '닐', '병수' 고병수가 1-3를 차지하며 스피드전에서 완승을 달성했다.

아이템전 1라운드 빌리지 시계탑에서 광동 프릭스의 '월드' 노준현에게, 2라운드 광산 뽀글뽀글 용암동굴에서는 '성빈' 배성빈을 막지 못하며 2점을 내줬다.

3라운드 월드 런던 나이트에서는 초반부터 아이템 사용이 펼쳐졌다. 번개 아이템을 사용한 사이 '지민'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한 점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4라운드 광산 보석 채굴장에서 3랩 초반까지 큰 격차로 월드' 노준현에게 1등을 내줬으나 노준현에게 아이템을 집중 사용해 격차를 좁혔고 역전까지 성공하며 라운드 스코어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라운드 팩토리 브로디의 심술에서 '달따' 홍승민은 번개와 천사를 1랩에 갖추는데 성공했고, 결승선 부근에서 번개와 천사 아이템을 사용해 '병수' 고병수가 1등을 차지할 수 있도록 도우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