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산사태 의심신고' 우면산 점검…"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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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일대는 22011년 7월 집중호우 당시 산사태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난 곳이다.
이후 한 총리는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2011년 우면산 산사태 발생 이후의 복구 및 대비상황을 보고 받고, 관문사 인근에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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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산사태 우려된다는 신고가 들어온 서울 서초구 우면산 일대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우면산 일대는 22011년 7월 집중호우 당시 산사태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난 곳이다. 지난해 8월 큰 비가 내렸을 때도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42분께 '산사태가 우려된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들어왔다.
한 총리는 관문사에 도착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산림청 산림 무인기(드론) 운영센터 차량에서 산림 무인기(드론)를 통해 우면산 일대의 산사태 감시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한 총리는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2011년 우면산 산사태 발생 이후의 복구 및 대비상황을 보고 받고, 관문사 인근에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한 총리는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며 "위험이 인지되면 기관 간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총리는 "공동주택이 밀집한 도심에서의 산사태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방댐과 같은 인프라 확충을 충실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한 총리는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주민들께서도 산사태 경보 등이 발표되고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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