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시장 인근 '지역활력타운' 조성 박차

박대항 기자 2023. 7. 2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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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시장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장 주변 청년 창업자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이뤄진다.

오승현 공공건축가는 "예산시장은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라 자주 찾아와봤는데 공기가 맑고 주변 인프라도 좋아 매우 매력적인 지역으로 익히 알고 있었다"며 "이번 예산군 지역활력타운 사업의 공공건축가로 위촉해주신데 대해 최재구 군수님과 예산군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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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160억 원 투입…오승현·박혜선 공공건축가 위촉
예산 MZ세대 청년 위한 특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 기대
예산시장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장 대회리 주변에 청년 창업자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160억원을 투자하는 예산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의 특색있는 조성을 위해 예산군이 ㈜서가 건축사 대표 오승현, 박혜선 부부 건축가를 공공건축가로 지정하고 위촉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 충남 예산시장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시장 주변 청년 창업자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이뤄진다.

'지역활력타운'은 2028년까지 △예산타운 버스스테이션(환승센터) △청년 레지던스 플랫폼 △커뮤니티 지원시설 △연립형 타운 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는 160억 원에 달한다.

예산군은 특색 있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위해 '예산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활력 UP-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추로 최근 ㈜서가 건축사 대표 오승현·박혜선 부부 건축가를 공공건축가로 지정하고 위촉했다.

오승현·박혜선 공공건축가는 ㈜서가 건축사사무소의 부부건축가로 제11회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상 및 각종 건축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서울을 비롯해 인천, 충남,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공공건축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젊은 세대들을 위한 건축에 심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공공건축가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젊은 청년층과 기존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총괄 조정자의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토대로 생활인프라와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요리와 창업 등 예산군만의 특화자원을 연계해 지역청년을 정착시켜 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를 증가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오승현 공공건축가는 "예산시장은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라 자주 찾아와봤는데 공기가 맑고 주변 인프라도 좋아 매우 매력적인 지역으로 익히 알고 있었다"며 "이번 예산군 지역활력타운 사업의 공공건축가로 위촉해주신데 대해 최재구 군수님과 예산군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신 만큼 지역청년이 창업을 통해 예산군에 잘 정착하면서 더 즐거운 삶을 살아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도 "우리 군을 위해 흔쾌히 공공건축가 위촉을 승낙해 주신 오승현·박혜선 두 분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도권 이외에 지방 중소도시들의 어려움을 잘 경청해주시고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특색 있는 지역활력타운을 만드는데 든든한 뿌리같은 역할을 담당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군은 오승현·박혜선 공공건축가와 함께 지역활력타운에 대한 종합적인 디자인 마스터계획을 수립, 내년 하반기 착공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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