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분기 업무추진비 13.3억… 행사·기념품비 가장 많이 써

김미경 2023. 7. 2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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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올해 2분기(4∼6월) 업무추진비로 13억 3000만원 상당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업무추진비 집행액은 연간 예산액 69억 9431만원 중 19.0%인 13억 302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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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올해 2분기(4∼6월) 업무추진비로 13억 3000만원 상당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쓴 분야는 기념일 행사 및 기념품비로 절반이 넘는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업무추진비 집행액은 연간 예산액 69억 9431만원 중 19.0%인 13억 3026만원이다. 1분기 집행액 21억2447만원보다 7억9421만원 적게 썼다.

유형별로 보면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 및 기념품비 등에 가장 많은 6억 6873만원(50.3%)의 예산을 사용했다. 각종 국가기념 행사일 등에 경·조화와 기념품을 증정하거나 행사를 지원하는데 사용된 금액이다.

이어 정책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비 등에 3억 4207만원(25.7%)이 쓰였다. 구체적으로는 한미일 등 정상회담 및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관련 전문가 자문, 국방혁신위원회 출범을 위한 간담회, 중소기업계와의 간담회, 종교지도자 간담회 등 관계기관(단체)과 전문가 자문·간담회비 등에 4333만원(288회), 비상경제 민생회의, 국가재정 전략회의, 수출 전략회의, 국정과제점검회의, 사회보장 전략회의, 2차전지 국가전략회의, 중앙지방 협력회의, 시군자치구 의회의장 간담회 등 정책 협의비로 2억 2898만원(1603회),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 및 어린이날 초청 행사, 초중고 학생들과의 만남,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국제 장애인 기능 올림픽대회 선수단 오찬, 전통시장 방문, 벼 모내기 행사 등 기타 국민소통 경비에 6976만원(408회)을 사용했다.

또 각계 원로 등 국내·외 주요인사 초청행사(340회) 등을 개최하는데 소요된 예산은 2억 9757만원(22.4%), 각종 회의 준비 등 부서 업무추진 지원 등 기타경비 2189만원(1.6%) 등이 집행됐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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