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수해 복구에 '구슬땀'… 전 직원 봉사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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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공무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수해 지역으로 향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논산시는 지난 14일부터 쏟아진 호우로 인해 시설·농경지 피해를 크게 입은 가운데, 그중 시설하우스 관련 피해가 심각해 복구·정리 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19일 정부 발표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논산시는 정부 지원과 지역 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속한 수해 복구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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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논산시 공무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수해 지역으로 향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논산시는 지난 14일부터 쏟아진 호우로 인해 시설·농경지 피해를 크게 입은 가운데, 그중 시설하우스 관련 피해가 심각해 복구·정리 활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논산시 공직사회는 직접 소매를 걷어붙이고 복구 과정에 함께하고 나섰다. 22일에는 약 350명의 직원들이 각 읍면동별 주요 피해지역으로 흩어져 하우스 물빼기 작업·오물 제거 및 청소 등의 작업을 도왔고, 23일에도 역시 320여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힘을 쏟았다.
한 농가주는 "장마가 길어져 복구 초기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논산시 직원들이 함께해주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현장 시찰에 함께한 백성현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곳곳에서 봉사를 펼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세심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정부 발표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논산시는 정부 지원과 지역 내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속한 수해 복구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함께하는 재해극복 분위기를 만들고자 수천 자원봉사자, 민간 단체, 군·경 등과의 네트워크를 다지고 있다. 논산시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비가 그친 18일부터 21일까지 군인, 경찰을 포함한 약 2400명의 봉사자가 모여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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