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고향사랑 답례품 한우와 기름세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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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의 특산품인 한우와 기름세트가 고향사랑기부제 옥천답례품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e음 주문내역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한우세트는 72건에 624만 원, 기름세트는 74건에 273만 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우와 기름 모두 순수 옥천산이다.
이 회원들이 키운 옥천산 한우만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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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옥천군의 특산품인 한우와 기름세트가 고향사랑기부제 옥천답례품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e음 주문내역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한우세트는 72건에 624만 원, 기름세트는 74건에 273만 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금액으로 치면 단가가 높은 한우가 월등하지만 기부자선택은 기름이 약간의 우세를 보이고 있다. 옥천답례품으로 쌍벽을 이루는 모양새다.
한우와 기름 모두 순수 옥천산이다. 한우세트는 청풍명월향수영농조합(대표 한두환)이 공급한다. 이 조합은 지역내 260여 명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 회원들이 키운 옥천산 한우만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제품은 국거리 700g(3만 원)부터 구이용 등심 2.4㎏(30만 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름세트는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대표 서동열)에서 생산된다. 조합원들이 손수 재배한 참·들깨를 가공센터로 가져와 직접 기름을 내린다. 제품구성은 참기름+들기름+볶음참깨로 돼 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3-7만 원까지다.
김순정 군 참여자치담당 팀장은 "답례품추가로 기부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며 "한우와 기름 양강 구도가 계속될지 다른 답례품이 부상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답례품은 올해부터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자가 받는 혜택이다. 기부금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이 포인트로 해당 지자체가 준비한 지역 특산물, 관광서비스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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