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내수면 생태계교란 어종수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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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회남면 대청호일원서 생태계교란하는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한 내수면 생태계교란어종 수매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군은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대청호에 과다하게 분포돼 토산어종 서식에 지장을 주고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함에 따라 2013년부터 수매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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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보은군은 회남면 대청호일원서 생태계교란하는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한 내수면 생태계교란어종 수매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대표적인 생태계교란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은 1970년을 전후로 농어촌 소득증대 및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 확보명목으로 국내에 수입된 외래종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토종 물고기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국내 수산 생태계를 교란하는 골칫덩이로 전락한 어종들이다.
군이 지난 21일 수매한 물량은 총 2000㎏이다. 수매에 참여한 어업인 1㎏당 320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 4300㎏을 수매할 계획이다.
군은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이 대청호에 과다하게 분포돼 토산어종 서식에 지장을 주고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함에 따라 2013년부터 수매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덕만 군 동물수산담당 팀장은 "내수면 외래어종 퇴치사업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어종의 개체수를 줄이고 대청호의 토종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며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어업인 소득증대와 어가경영안정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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