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KPGA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서 시즌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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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군택은 23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44점을 올린 고군택은 임예택(44점)과 동점을 기록해 연장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고군택이 버디를 잡아 힘겨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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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고군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고군택은 23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를 쳐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44점을 올린 고군택은 임예택(44점)과 동점을 기록해 연장 승부를 펼쳤다.
연장(18번홀) 첫 번째에서는 두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연장 두 번째 홀에서 고군택이 버디를 잡아 힘겨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임예택은 짧은 버디 퍼트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고군택은 올해만 2승을 쓸어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렸다.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스코어에 따른 포인트 차가 크기 때문에 선수들은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승택과 박성국은 43점을 기록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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