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역사투어 위해 잠 줄인 유재석에 "대단"[★밤TView]

정은채 기자 2023. 7. 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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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이 유재석의 성실함에 감탄했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투어 프로젝트 두 번째 여행 '유재석의 문화 유산답사기' 특집이 진행됐다.

이어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신라를 세운 분이 누구냐"라고 역사 문제를 냈다.

계속된 유재석의 열띤 역사 강의에 김종국은 "내가 운동 얘기할 때 이런 느낌인 거냐"라며 멋쩍은 모습을 보였고, 지석진은 "아침부터 지친다"라며 유재석의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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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 김종국이 유재석의 성실함에 감탄했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투어 프로젝트 두 번째 여행 '유재석의 문화 유산답사기'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유재석의 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촬영 전날 경주의 유스호스텔에 모여 하룻밤을 보냈다. 다음날 멤버들은 다 함께 유스호스텔 식당에서 조식을 먹으며 학창 시절 수련회 추억에 대해 회상했다. 김종국이 " 수학여행 때 산 같은 데 올라가면 맞은 편에서 여학생들이 내려왔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재석은 "여고 학생들 만나려고 무지하게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의아해하며 "형이 어떤 노력을 했냐, 노력해도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비아냥댔다. 이에 유재석은 "안 되니까 노력했지"라고 맞대응해 보는 이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는 선 캡을 착용한 전소민의 패션을 지적하며 "너 이거 안 어울린다. 그래서 내가 모자 쇼핑하다가 딱 너한테 어울릴 것 같아서 샀다. 미국 거다"라고 덧붙이며 모자를 선물로 건넸다. 하지만 선물한 모자는 착용 전부터 강력한 비둘기 핏을 풍겼다. 전소민은 마지못해 하하가 선물한 모자를 썼고, 예상대로 완벽한 비둘기 핏이 나왔다. 이를 본 하하는 "내가 꿈꾸던 그대로다. 너무 예쁘다. 저스틴 비버 보고 있나?"라며 전소민을 놀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식사를 마치고 유재석은 불국사로 이동하기 전 가방에서 많은 큐카드를 꺼냈다. 해당 큐카드들은 일주일 전부터 제작진과 오늘 역사 투어 기획을 위해 함께 찾은 자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보내준 걸 열심히 읽었다"라며 잠을 줄여가며 수업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대단한 형이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이어 유재석은 멤버들에게 "신라를 세운 분이 누구냐"라고 역사 문제를 냈다. 이에 송지효는 "선덕여왕"이라고 자신 있게 오답을 말했다. 결국 유재석은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다"라고 답을 정정해 줬다. 또 "알에서 태어난 다른 한 분이 더 계신다. 김수로"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수로 형?"라며 배우 김수로를 언급했다. 하하 역시 "진짜로?"라며 과장된 액션을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된 유재석의 열띤 역사 강의에 김종국은 "내가 운동 얘기할 때 이런 느낌인 거냐"라며 멋쩍은 모습을 보였고, 지석진은 "아침부터 지친다"라며 유재석의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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