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부내륙철도’ 역세권 개발 본격화

강승우 2023. 7. 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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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사업과 관련한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한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3월 착수한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 개발 기본 구상용역의 총괄 중간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77.9㎞ 구간에 철도를 건설하고, 고속열차를 운행하는 게 주요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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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총괄 중간보고회 최근 개최
연계환승교통체계 구축 등 추진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사업과 관련한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한다. 철도 노선은 특히 서부 경남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3월 착수한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 개발 기본 구상용역의 총괄 중간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남부내륙철도 개통을 대비한 역세권 개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77.9㎞ 구간에 철도를 건설하고, 고속열차를 운행하는 게 주요 골자다. 총사업비는 4조9874억원이며, 2027년 개통 예정이다.

경남에는 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등에 5개 역이 생기는데, 진주를 제외한 나머지 4곳은 새로 건설된다. 경남도는 역사를 중심으로 한 △연계환승교통체계 구축 △문화·관광 자원개발, 활성화 방안 마련 △지역경제 거점으로 역세권 활성화 방안 마련 △서부경남 5개 시·군별 지역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발전전략 수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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