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25년 활동 이유 있었네…진심 어린 관계성 (당나귀귀)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3. 7. 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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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가 남다른 관계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행사를 위해 제주도로 떠난 코요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한 코요태는 "25주년 기념 컴백 앨범이 나온다"라며 지난 12일 발매한 '바람'에 대해 소개했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코요태는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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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코요태 25년 활동 이유 있었네…진심 어린 관계성 (당나귀귀)

그룹 코요태가 남다른 관계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행사를 위해 제주도로 떠난 코요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공연을 시작한 코요태는 “25주년 기념 컴백 앨범이 나온다”라며 지난 12일 발매한 ‘바람’에 대해 소개했다. 이들은 ‘실연’, ‘우리의 꿈’ 등의 무대로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공연이 한창이던 와중 김종민은 신지의 컨디션 난조를 눈치 챘다. 김종민과 빽가는 신지 파트에서 목소리를 한껏 높이며 함께 부르는 등 25년 차 그룹다운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코요태는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바쁘다는 핑계로 우리가 얘기를 자주 못 했다”라고 운을 뗐고, 신지는 멤버들에게 “우리 중 한 명이 결혼으로 코요태를 못 하게 됐다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종민은 “신지는 출산과 육아로 힘들 수도 있다.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나는 이해해줄 것 같다. 너의 행복이 우선이지 코요태가 첫 번째가 되지 마라”라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빽가 역시 “나도 똑같다. 무조건 신지한테 행복이 우선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끈끈한 의리를 자랑한 코요태는 ‘바람’으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 연말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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