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캠에 치매 어머니 안 보여요"…사라진 80대 노인, 이틀째 수색 중

정경훈 기자 2023. 7. 2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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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서 치매를 앓는 80대 노인이 실종돼 이틀째 경찰과 소방이 수색을 하고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정읍 소방과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4시42분쯤 집안에 설치된 홈캠에 시어머니 A씨(80대)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은 옹동면 면사무소 직원 등 인력 50명과 구급대, 드론 등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지만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난 23일 오후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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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서 치매를 앓는 80대 노인이 실종돼 이틀째 경찰과 소방이 수색을 하고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정읍 소방과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4시42분쯤 집안에 설치된 홈캠에 시어머니 A씨(80대)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한 며느리 B씨는 '집에 계셔야 할 시어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연락이 안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경찰과 소방은 옹동면 면사무소 직원 등 인력 50명과 구급대, 드론 등을 투입해 A씨를 찾고 있지만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난 23일 오후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로 실종돼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 옹동면 상산리 지상마을과 인근 용호천 주변 수색작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읍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50~60㎜(누적) 안팎의 비가 오고 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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