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선두 입지 굳히려는 정정용 감독, "기회가 왔을 때 치고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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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다가오는 경남 FC전에서 반드시 이겨 선두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잠시 후인 23일 저녁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에서 경남을 상대로 원정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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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창원)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다가오는 경남 FC전에서 반드시 이겨 선두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잠시 후인 23일 저녁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에서 경남을 상대로 원정 승부를 벌인다. 현재 승점 39점으로 K리그2 선두에 올라 있는 김천은 2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인 2위 경남을 무너뜨려 확고한 선두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 감독은 경기 전 <베스트 일레븐>과 만나 "오늘 경남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라며 "지난 주 김포전에서 졌는데도 상위권 팀들이 다들 주춤하는 바람에 천만다행이었고, 지난 충남아산전에서 이겼을 때 경남이 주춤했는데 그래서 오늘이 중요하다. 이때 우리가 치고 올라가야 한다. 물론 경남은 만만하지 않은 상대이지만 기회가 올 때 잡아야 한다"라고 승부욕을 보였다.
최근 연속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조영욱의 상승세 비결을 묻자 "아시안게임"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정 감독은 "아시안게임 명단에 발탁된 이후 자신감이 더 붙은 것 같다.이제는 필드골이든 페널티킥골이든 골을 한다. 사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부담이 굉장히 컸을 텐데 그 자신감을 원동력 삼아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조영욱을 평가하고 있다.
조영욱에 대한 견제가 점점 심해질 것 같다고 하자, "(조)영욱이가 타깃형 스트라이커는 아니니 다르게 이용해야 할 것이다. 어차피 골문 앞에서는 몸싸움이 안되니까 폴스 나인 등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남 골잡이 글레이손 봉쇄가 관건일 듯하다는 질문에는 "그런데 오늘은 선발에 안 들어왔다"라고 말하며, "아마 후반에 투입해 몰아치기를 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걸 이겨내지 못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수비수들이 잘 견뎌줘야 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는 정 감독은 이날 경기에 유망주 골키퍼 김준홍을 선발로 내세운 것과 관련해서는 "상대 맞춤형 선수"이라고 답했다. 정 감독은 "상대가 측면 크로스를 많이 시도한다. 그래서 공중볼에 강한 김준홍을 배치해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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