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서울-양평고속道 관련 7년 자료 모두 공개...국민 의혹 해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 처가 특혜의혹을 받았다가 백지화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건설계획 단계부터 최근까지의 모든 관련 자료를 일반에 공개했다.
자료 공개와는 별개로 원희룡 장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질문을 누리집 온통광장과 SNS 등 온라인으로 접수 받아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원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자료 전면 공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대통령 처가 특혜의혹을 받았다가 백지화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건설계획 단계부터 최근까지의 모든 관련 자료를 일반에 공개했다.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검증을 위해 지난 7년간의 자료일체를 공개해 국민들로부터 검증을 받겠다는 결정이다.
국토부는 23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모든 자료 공개'라는 이름의 별도 페이지를 개설했다. 총 4개 주제, 22개 세부 분야의 사업 관련 자료 55건을 PDF 파일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종합 설명'에는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검토한 분기점(JCT) 관련 사항 요약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대안 노선 비교표 등이 담겼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시작'에는 이 도로가 2016년 8월 제1차 국가도로종합계획에 반영되며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소개하고, 2021년 4월 예타 통과와 대안(강상면 종점) 논의 내용을 포함했다.
'노선 검토 과정'에서는 예타 이후 타당성 조사 수행 과정과 관계기관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대안을 마련한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 2월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심의부터 지난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공개까지의 과정을 담은 자료를 공개했다.
국토부는 "1조 90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이달 초 사실무근의 괴담으로 중단됐다"며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들께 직접 검증받기 위해 개인 신상에 관련된 내용을 제외한 그간의 자료를 전례 없이 모두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료 공개와는 별개로 원희룡 장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와 관련한 질문을 누리집 온통광장과 SNS 등 온라인으로 접수 받아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원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자료 전면 공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원 장관은 "고속도로 사업이 더 이상 소모적인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국민들로부터 직접 검증 받겠다. 괴담과 거짓 선동에 흔들리거나 타협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토부 홈페이지 링크를 첨부하며 "아래 댓글에 달린 링크를 통해 지금 이 시간부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을 올려주시면 제가 직접 답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뉴스 즉설]'오뚝이' 이재명 피말리는 순간, 무죄 vs 80만원 vs 100만원?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명태균·김영선 결국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의 우려"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대전 '관저동-용계동' 도안대로 양방향 전 구간 개통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선고일…민주, '무죄' 외치며 재판부 앞 집결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