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업무 복귀 후 본격적인 시민소통 광폭 행보 나서

이·통장연합회와 개발자문위연합회 잇따라 참석
'지역 리더로서 포항시 발전과 시책 추진 위해 가교 역할 해주길 당부'

두달 여간의 신병치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통장연합회 및 개발자문위원연합회 월례회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시민소통 광폭 행보에 나섰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두 단체의 월례회는 이강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오전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진행됐다. △시장·연합회장 인사 말씀 △주요 시정현안 브리핑 △연합회 자체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왼쪽) 포항시장이 지난 21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 월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시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염려와 성원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치료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시정 공백 없이 현안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각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고 덕분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역의 리더인 회원들께서 포항시의 발전과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와 주민 사이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이·통장연합회와 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각 읍면동 주민들의 리더 역할과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은 관심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해오고 있다. 수해복구 지원 등의 봉사활동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