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로고 바뀐다 … 기존 '파랑새'서 'X'로

박민기 기자(mkp@mk.co.kr) 2023. 7. 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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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모든 새들과 작별"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로고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곧 트위터 브랜드, 점진적으로는 모든 새에 작별을 고하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 밤 이미 충분히 훌륭한 로고 X가 게시되면 내일 전 세계에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말한 새들은 파랑새 모양인 기존 트위터 로고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트위터라는 이름 자체도 '새가 지저귄다'는 뜻의 '트윗(Tweet)'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머스크 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검정 배경에 알파벳 X가 반짝이는 형태의 새로운 로고 영상을 올렸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 로고가 바뀌는 것이냐"는 한 이용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진작에 진행됐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트위터 파랑새 로고가 일시적으로 도지코인을 상징하는 시바견(시바이누)으로 바뀌기도 했다. 이처럼 트위터 로고가 일시적으로 교체되자 도지코인 가격이 한때 급등했다. [박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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