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로봇인재 700명 키운다… 2000억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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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로봇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29억원 규모의 특화펀드를 조성한다.
실내외 식음료 배송, 병원 의료 소모품 이송 등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로봇 도입을 확대한다.
돌봄로봇 서비스는 8월 서울의료원을 시작으로 서울어린이병원 등 공공의료 현장에서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시는 수서 일대 지역에 '서울 로봇테크 센터'를 구축해 로봇 스타트업 사업화 전진기지로 삼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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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로봇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29억원 규모의 특화펀드를 조성한다. 수서 일대에는 로봇기업이 모인 로봇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서울시는 로봇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로봇산업 육성종합계획'을 23일 이같이 발표했다. 펀드는 2026년까지 2029억원 규모로 조성해 기술개발 사업화, 시장 확대 등을 위한 투자에 활용된다. 또 실무 중심 로봇인재 700명을 2026년까지 육성해 현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인력의 안정적 공급에도 나선다.
실내외 식음료 배송, 병원 의료 소모품 이송 등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로봇 도입을 확대한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로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로봇 실증 서비스도 시작한다. 돌봄로봇 서비스는 8월 서울의료원을 시작으로 서울어린이병원 등 공공의료 현장에서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에서 구연동화를 읽어주거나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에 활용 중인 '소셜로봇 서비스'도 2026년까지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수서 일대 지역에 '서울 로봇테크 센터'를 구축해 로봇 스타트업 사업화 전진기지로 삼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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