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새장=자두 "예명, 사과·앵두보다 덜 예뻐서"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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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자두(본명 김덕은)가 예명 탄생 비화를 밝혔다.
아울러 자두는 "콘셉트 때문에 저평가받는 거 아닌가, 저는 전공도 했고 여러모로 걱정도 했는데 이전과 다르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 내면의 소리를 즐기는 사람이 되면 어떨까 해서 두렵지만 '복면가왕'에 도전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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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복면가왕' 자두(본명 김덕은)가 예명 탄생 비화를 밝혔다.
23일 저녁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04대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에선 용달 블루와 새장이 맞붙었다. 승기는 56표 대 43표로 용달 블루가 승기를 가져갔다.
가면을 벗은 새장의 정체는 가수 자두였다. 자두는 "이렇게 많은 카메라와 관객을 만나는 큰 무대는 오랜만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며 "이전 활동을 할 때 채우지 못했던 음악적 결핍을 위해 재즈 피아니스트와 듀오를 결성해서 무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두는 예명에 대해 "저도 제 인생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당시 소속사 대표가) 빨갛고 동그랗고 조그맣고 통통 튀는 상큼한 과일을 찾아보자 해서 '사과보다는 덜 예뻐' '앵두 보다도 덜 예뻐' 하다가 '자두가 덜 예쁘다. 하자'라고 해서 자두가 됐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명곡 '김밥'에 대해선 "아침 8시에 대표님이 전화하셔서 '타이틀곡 나왔다. 잘 말아줘. 나와라'해서 녹음을 했다. 지금은 20년 넘게 자두의 '김밥'인지, '김밥'의 자두인지 모르고 살고 있다"고 농담했다.
아울러 자두는 "콘셉트 때문에 저평가받는 거 아닌가, 저는 전공도 했고 여러모로 걱정도 했는데 이전과 다르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 내면의 소리를 즐기는 사람이 되면 어떨까 해서 두렵지만 '복면가왕'에 도전했다"고 인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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