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국 제19대 충북소방본부장 취임

이도근 기자 2023. 7. 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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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국(56·소방준감) 제19대 충북소방본부장이 취임했다.

2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고 신임 본부장은 별다른 취임식 대신 전날 현안회의를 연 뒤 14명이 숨진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현장 상황을 살피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제주 출신의 고 본부장은 1994년 소방사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제주 서부소방서장, 제주소방본부 예방대응과장, 중앙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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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고영국(56·소방준감) 제19대 충북소방본부장이 취임했다.

23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고 신임 본부장은 별다른 취임식 대신 전날 현안회의를 연 뒤 14명이 숨진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현장 상황을 살피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제주 출신의 고 본부장은 1994년 소방사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제주 서부소방서장, 제주소방본부 예방대응과장, 중앙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등을 지냈다.

고 본부장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의 안전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신념을 갖고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임 권혁민 본부장은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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