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우주항공청법 통과하면 과방위원장 사퇴"…민주 "생떼"

신현정 2023. 7. 2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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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민주당이 8월 안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킨다면 과방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23일) SNS에 과방위가 두 달 가까이 회의를 열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민주당이 협상을 결렬시켰다"고 비난했습니다.

상임위원장 직권으로 과방위를 정상화시키겠다며 오는 26일 전체회의, 31일 우주항공청 공청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를 두고 조승래 민주당 과방위 간사는 "정치공세를 위해 자꾸 공직을 거는 황당한 사직 퍼포먼스"라며 조건 없이 사퇴하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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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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