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국에 ‘폭포 비’… 충청·전남 시간당 최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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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초까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체전선의 남하 속도가 더뎌 충청권과 전남권에 시간당 최대 60㎜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강수 집중 구역은 점차 아래쪽으로 내려가겠지만 남하하는 속도가 더쳐 전라·충청지역에 강한 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강도 변화에 따라서 이후 날씨 전망도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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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수도권·강원 우산 써야
5호 태풍 ‘독수리’ 북상… 영향 촉각
다음 주 초까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체전선의 남하 속도가 더뎌 충청권과 전남권에 시간당 최대 60㎜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이후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비 소식은 아직 없다. 다만 기상청은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서북서진 중인 제5호 태풍 ‘독수리’의 강도와 진로에 따라 북태평양고기압 경계가 결정되고, 이에 따라 26일 이후에도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5호 태풍 독수리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850㎞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다. 이후 독수리는 북태평양고기압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서진 후 오는 26일 오전 9시쯤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600㎞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강수 집중 구역은 점차 아래쪽으로 내려가겠지만 남하하는 속도가 더쳐 전라·충청지역에 강한 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강도 변화에 따라서 이후 날씨 전망도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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