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후배에 5000만원 시계 선물했는데…알고보니 사기꾼" [당나귀 귀]

2023. 7. 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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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고가의 선물을 준 지인이 사기꾼이었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이 파이터 후배들과 특별한 훈련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성훈은 5km 거리를 20분 안에 들어온 완주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겠다고 했다. 과거 잘한 후배에게 200만 원 상당의 시계를 선물했던 추성훈을 떠올리며 후배들을 승부욕을 불태웠다.

추성훈은 가장 고가의 선물은 무엇이냐고 묻자 "제가 시계를 좋아한다. 5000만 원짜리 시계를 줬다"고 밝혀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친하게 지내지 않는다며 "사기꾼이었다. 그 친구가 투자해달라고 내 친구들한테 말했다"며 추성훈의 지인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이에 은지원은 "'이거 추성훈 형이 준 시계다' 이런 거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그런 식으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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