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서초 우면산서 '드론'으로 산사태 대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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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우면산을 방문해 산사태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초구 우면동 관문사를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산림청 산림 무인기(드론) 운영센터 차량에서 드론을 통해 우면산 일대 산사태 감시상황을 살폈다.
이후 한 총리는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지난 2011년 우면산 산사태 발생 이후 복구 및 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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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도록 선제 대응…신속히 주민 대피"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우면산을 방문해 산사태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초구 우면동 관문사를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산림청 산림 무인기(드론) 운영센터 차량에서 드론을 통해 우면산 일대 산사태 감시상황을 살폈다.
이후 한 총리는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지난 2011년 우면산 산사태 발생 이후 복구 및 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아울러 관문사 인근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한 총리는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며 "위험이 인지되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어 방배동 산사태 피해복구 현장으로 이동해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의 복구상황을 보고받았다.
한 총리는 "앞으로도 사방댐과 같은 인프라 확충을 충실히 해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도 산사태 경보나 대피 명령이 발령되면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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