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라인업] '홀란드-KDB 벤치' 맨시티, 요코하마전 선발 공개...'로테이션 가동'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프리시즌 첫 경기를 갖는 맨체스터 시티가 선발에 힘을 뺐다.

맨시티는 23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2022-23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승점 5점 차로 역전 우승을 했다. 더불어 잉글랜드 FA컵에서 첼시, 아스널, 브리스톨 시티,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에서 라이프치히, 뮌헨,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을 차례대로 제압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맨시티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트레블은 과거 셀틱(1966-67), 아약스(1971-72), 아인트호벤(1987-88), 맨유(1998-99), 바르셀로나(2008-09·2014-15), 인터밀란(2009-10), 뮌헨(2012-13·2019-20)밖에 없는 대기록이다. 맨시티가 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2023-24시즌에 앞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먼저 일본부터 간다. 그리고 23일 오후 7시 요코하마, 26일 오후 7시 30분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한다. 이후 한국으로 넘어와 30일 오후 8시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 요코하마전에 나설 명단이 공개됐다. 선발은 훌리안 알바레즈, 잭 그릴리쉬, 콜 팔머, 제임스 맥아티, 마테오 코바치치, 칼빈 필립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슈테판 오르테가다.

벤치에는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에므리크 라포르트, 주앙 칸셀루, 후벵 디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맨시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