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기아·HD현대일렉 실적株 집중" [株슐랭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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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일시 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실적시즌이 시작된 만큼 깜짝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종목에 집중할 것을 조언한다.
하나증권은 "북미 변압기 숏티지에 따른 업황 호조 지속되고 있다"며 "견조한 수주잔고 기반으로 2·4분기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기아는 영업이익률 12%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오토에버 역시 현대차그룹의 미래 핵심 밸류체인으로서 호실적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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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하나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호텔신라를 꼽았다. 중국 인바운드 회복으로 시내면세점 이익률 상승이 기대되고, 인천공항 임대료 부담 완화로 오는 2025년까지 주당순이익(EPS) 연평균성장률(CAGR)이 38%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2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성장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2·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으며, 해외의 경우 미국 슈완스의 채널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판가 회복이 예상된다.
최근 한 달 간 주가가 약 20% 오른 HD현대일렉트릭도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하나증권은 "북미 변압기 숏티지에 따른 업황 호조 지속되고 있다"며 "견조한 수주잔고 기반으로 2·4분기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기존에 추천했던 종목 중 서프라이즈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기아, 현대오토에버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기아는 영업이익률 12%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오토에버 역시 현대차그룹의 미래 핵심 밸류체인으로서 호실적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호황 국면에 진입한 HD한국조선해양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조선업의 사이클 전환은 이미 시작됐다"며 "선가 반등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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