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술 사업으로 전 재산 탕진..최근 또 사기 당해" ('당나귀 귀')[종합]

장우영 2023. 7. 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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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종민이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윤정수와 그에게 조언을 하고 지인을 소개시켜주는 정호영의 모습과 함께 제주도에서 공연을 펼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요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호영은 외식업을 하고 싶다는 윤정수에게 10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연매출 500억 원을 달성한 김치현 대표와 ‘장사의 신’ 은현장을 소개시켜줬다. 김치현 대표와 은현장은 성공에 이르기까지 고생을 했던 경험을 털어놨지만 하지만 윤정수는 ‘500억’ 매출에만 꽂혀서 이를 듣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과 패널들도 사기 경험담을 털어놨다. 은지원은 요식업을 했다가 사기를 당한 경험을 털어놨고, 추성훈도 10년간 친하게 지낸 지인이 돈 관리를 해준다고 했다가 10억 원을 날린 사연을 밝혔다. 김종민은 최근에도 전 매니저가 출연료를 가로 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현장은 윤정수에게 “소고깃집을 차리려면 5억 원은 있어야 한다. 체면 때문에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주접 떠는 것 같다”며 “사업을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연예인들이 장사를 하려고 할 때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한다. 망할 확률이 높다. 직접 일을 안하기 때문에 그렇다. 손님들은 연예인이 반겨주는 걸 원하는데 갈 때마다 없으니 바지 사장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코요태는 제주도 공연을 앞두고 분위기가 심각했다. 2시간여를 앞두고 김종민이 무리하게 요가를 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코요태는 무대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여유롭게 무대를 꾸몄다. 특히 김종민은 신지가 무대를 힘들어 하자 노래를 도와주며 리더로서 든든한 면모도 보였다. 일정을 마친 뒤 숙소로 온 김종민은 멤버들을 위해 특별한 메뉴를 준비했다고 하지만 모두 배달 음식이어서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코요태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지는 “결혼한다고 코요태를 탈퇴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주제를 던졌다. 김종민은 “신지는 출산과 육아의 문제로 활동이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해해줄 것 같다. 너의 행복이 먼저다. 일자리가 없어져도”라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나 없어도 둘이서 활동하면 되지 않느냐. 마마무 플러스처럼, 코요태 마이너스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종민과 빽가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이에 신지는 “셋이 꼭 해야 된다면, 나는 빽가 없을 때 김종민과 둘이서 했고, 김종민 없을 때는 빽가와 둘이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비가 오는 날 한강으로 선수들을 불러내 혹독한 운동을 시작했다. 추성훈은 5km를 20분 안에 들어오면 특별한 선물을 준다고 했으나 서물은 그의 PT여서 빈축을 샀다. 추성훈은 “엄청 고급스러운 선물이다. 한 번에 1000만 원의 가치가 있다. 예전에 한 회장님이 전담 트레이너로 하면 5억 원을 준다고 했다”면서 선물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자신했찌만 전현문, 김종민은 “돈을 준다고 해도 안하겠다”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추성훈은 선수들과 3:3으로 수건 뺏기 게임을 하며 훈련을 마쳤다.

운동을 마친 추성훈은 선수들과 식사를 하면서 결혼 등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추성훈은 선수들에게 연애를 하고 있는지 물은 뒤 “내 첫사랑은 유치원 때다. 지금도 기억한다. 달리기가 빨라서 좋아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추성훈은 “결혼해서 좋은 점도 있고 힘든 점도 있다. 매일 행복할 순 없다. 참아야 하는 것도 많고 노력해야 하는 것도 많다. 무조건 결혼이 좋다고는 말을 못한다”며 “아내가 잔소리를 많이 하는데, 여자는 성격이 연애 시작할 때, 결혼할 때, 아이가 태어날 때 성격이 바뀐다. 그걸 남자가 맞춰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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