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교사 사망도 전 정부 탓? 무능 가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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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가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를 꼽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임 정부를 탓한다고 해서 스스로의 무능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아픔을 위로하며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이 먼저여야 하지 않냐"며 "교권과 학생인권은 서로 충돌하는 제로섬 관계로 볼 일이 아니"라 "함께 지키고 신장해야 할 문제로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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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가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의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를 꼽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임 정부를 탓한다고 해서 스스로의 무능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아픔을 위로하며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것이 먼저여야 하지 않냐"며 "교권과 학생인권은 서로 충돌하는 제로섬 관계로 볼 일이 아니"라 "함께 지키고 신장해야 할 문제로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는 보도 내용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을 연상시켜 그냥 넘길 수 없었다며, "천박하고 편협한 인식에 매몰된 사람들이 권력을 쥔 채 폭주하고 있다면 심각한 국가위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이태원 참사나 집중호우에서 확인했듯이, 위기관리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며 "그것은 정부의 기초적 의무이며 능력에 관한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661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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