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묵호도째비페스타'6만명 몰려'...지역상권 매출 쑥쑥

동해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21~23일 열린 '묵호 도째비페스타'가 6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효자 상품을 자리매김 하고 있다.[사진=동해시]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열린 '묵호 도째비페스타'가 사흘(21~23) 동안 6만여 명의 시민 및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려 먹거리와 도깨비 관련 체험형 콘텐츠, 그리고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를 대폭 신설·보강했다.

특히 도째비 타투 체험, 도쨰비 옷장, 도쨰비 사진관, 도쨰비 난장(플리마켓)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 부스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논골담길, 그리고 수변공원부터 해랑전망대 구간에 설치·운영돼 흥밋거리를 선사했다.

이로 인해 묵호역부터 해랑전망대까지 묵호 전 구간 곳곳이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볐고, 이에 힘입어 인근 상인들은 톡톡한 매출 상승 효과를 누렸다.

동해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21~23일 열린 '묵호 도째비페스타'가 6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효자 상품을 자리매김 하고 있다.[사진=동해시]

행사 2일간 탁 트인 묵호 밤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된 밤도째비 공연은 국내 정상급 트로트 및 발라드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축제장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동해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광장 일원에서 21~23일 열린 '묵호 도째비페스타'가 6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효자 상품을 자리매김 하고 있다.[사진=동해시]

심규언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묵호 도째비 페스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묵호 도째비페스타를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성장 시켜 나가고 동해시가 5대 권역별 특화관광지와 연계해 4계절 축제로 가득한 글로벌 체류형 휴양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