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권도 훈련생들, 경주 서악마을서 ‘화랑캠프’…무열왕릉 등 방문

이은희 기자 2023. 7. 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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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서악마을에서 미국의 태권도 사범과 훈련생 44명이 '화랑캠프'를 열었다.

신라문화원 문화재보존활용센터는 '新화랑 통일 ROAD'를 주제로 올해 8번째 생생(生生) 문화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봉열 신라문화원 팀장은 "서악마을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화랑의 솔선수범 정신을 체험하는 것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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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
경주 서악마을 생생(生生) 문화재 사업 '화랑캠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 서악마을에서 미국의 태권도 사범과 훈련생 44명이 ‘화랑캠프’를 열었다.

신라문화원 문화재보존활용센터는 ‘新화랑 통일 ROAD’를 주제로 올해 8번째 생생(生生) 문화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월 1~2회 계속된다. 매회 가족 단위 또는 단체의 신청이 늘고 있다.

이번 참가자들은 지난 21일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인 무열왕릉에서 집결해 신라왕과 화랑 의상을 입고 진흥왕릉까지 탐방했다.

또 죽궁장에서 택견과 대나무를 이용한 활쏘기를 체험하고, 도봉서당에서 다도와 붓글씨로 한글 이름 쓰기, 판소리 등 화랑의 풍류를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 서악마을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죽궁 체험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라문화원(054-777-19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화재청은 올해 생생문화재 165선, 향교·서원 문화재 110선, 문화재 야행 47선, 전통 산사 문화재 51선, 고택 종갓집 44선, 세계유산 문화재 20선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봉열 신라문화원 팀장은 “서악마을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화랑의 솔선수범 정신을 체험하는 것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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